태화강오션스카 부동산소식

울산 첫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 820가구 공급

작성자
tjdgnsbba101
작성일
2024-01-10 21:46
조회
92
울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장기 민간임대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수요 증가와 분양 리스크를 줄이려는 건설사들의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최근 태영건설 발 PF 리스크가 업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기존 일반 공동주택 건설사업 계획이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로 전환,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이다.

 3일 울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리, 건자재비 등이 급등하면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울산에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입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6~7억원에 상당한 상황.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태이다 보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크지만 미분양 공포로 마냥 올릴 수 만도 없는 게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자, 비교적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는 PF 대출 최소화하고 사전임차계약자를 통해 일부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사업 유형이다.

 수요자로서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임대료,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목을 끄는 이유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울산에서는 중구와 북구, 남구, 울주군에서 추진되던 기존 일반 분양사업지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장기민간임대아파트 건축으로 사업 계획 변경을 모색하거나 추진 중이다.

 특히 남구 신정동 1637-55 일대에 '문수로 휴티스'가 눈길을 끈다. 울산 1호 장기민간임대아파트가 될 사업장으로, 울산지역 최고 학군인 옥동가를 낀 입지로 신정고등학교 맞은 편 부지이다.

 울산 최고의 주택지로 4만5,000여㎡ 부지에 총 8개동으로 구성된 지하2~지상 29층 84㎡형 공동주택 820가구가 '문수로 휴티스'라는 이름으로 장기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중 홍보관을 공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병영과 북구 천곡 일대에 민간장기임대아파트 사업도 올해 중에 착수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처럼 올해들어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민간 분양 사업과 달라 임차 후 10년 뒤 우선 매수 자격을 가지는 회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원이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하는 만큼 리스크가 적어 PF 대출에 유리하다.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인 해당 단지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0년간 보증금 상승 및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발기인이 납부한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증받을 수 있으며 주택도시기금에서 민간임대주택건설자금 대출을 지원 받아 공급돼 안정성도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청약하는 데 있어서 개인, 법인 상관없이 주택 유무, 청약 통장 가입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또한 1인 1주택 제한 없이 2채 이상 보유(전체 가구 수의 최대 10%)까지 보유가 가능하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보유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없다.

 최대 10년간 의무거주 없이 원하는 시점에 양도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임차인 지위권도 양도가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개발업 관계자는 “사업자로서는 공사원가가 상승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사업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민간임대아파트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미 높아진 집값과 대출 이자 부담 등에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수요자라면 주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민간임대아파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수로 휴티스 전화

울산 첫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 82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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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gnsbba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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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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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울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장기 민간임대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수요 증가와 분양 리스크를 줄이려는 건설사들의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최근 태영건설 발 PF 리스크가 업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기존 일반 공동주택 건설사업 계획이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로 전환,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이다.

 3일 울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리, 건자재비 등이 급등하면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울산에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입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6~7억원에 상당한 상황.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태이다 보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크지만 미분양 공포로 마냥 올릴 수 만도 없는 게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자, 비교적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는 PF 대출 최소화하고 사전임차계약자를 통해 일부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사업 유형이다.

 수요자로서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임대료,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목을 끄는 이유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울산에서는 중구와 북구, 남구, 울주군에서 추진되던 기존 일반 분양사업지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장기민간임대아파트 건축으로 사업 계획 변경을 모색하거나 추진 중이다.

 특히 남구 신정동 1637-55 일대에 '문수로 휴티스'가 눈길을 끈다. 울산 1호 장기민간임대아파트가 될 사업장으로, 울산지역 최고 학군인 옥동가를 낀 입지로 신정고등학교 맞은 편 부지이다.

 울산 최고의 주택지로 4만5,000여㎡ 부지에 총 8개동으로 구성된 지하2~지상 29층 84㎡형 공동주택 820가구가 '문수로 휴티스'라는 이름으로 장기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중 홍보관을 공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병영과 북구 천곡 일대에 민간장기임대아파트 사업도 올해 중에 착수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처럼 올해들어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민간 분양 사업과 달라 임차 후 10년 뒤 우선 매수 자격을 가지는 회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원이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하는 만큼 리스크가 적어 PF 대출에 유리하다.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인 해당 단지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0년간 보증금 상승 및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발기인이 납부한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증받을 수 있으며 주택도시기금에서 민간임대주택건설자금 대출을 지원 받아 공급돼 안정성도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청약하는 데 있어서 개인, 법인 상관없이 주택 유무, 청약 통장 가입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또한 1인 1주택 제한 없이 2채 이상 보유(전체 가구 수의 최대 10%)까지 보유가 가능하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보유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없다.

 최대 10년간 의무거주 없이 원하는 시점에 양도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임차인 지위권도 양도가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개발업 관계자는 “사업자로서는 공사원가가 상승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사업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민간임대아파트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미 높아진 집값과 대출 이자 부담 등에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수요자라면 주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민간임대아파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